[현장르포 특종세상_452회] 쓰레기를 모으는 할머니의 사연은?

2020년 11월 12일 우리 이웃들의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전하는 프로그램
현장르포 특종세상에서 쓰레기를 모으는 할머니의 사연이 공개됐는데요.

쓰레기로 가득한 집과 그 안에 강아지들과 함께 살고 계신 할머니
10년째 오일장 식당에서 강아지 먹이로 음식물 쓰레기를 가져가신다는데요.



발 디딜 틈도 없어보이는 공간에는 남들이
쓰다버린 물건들로 가득한데 할머니는 모두
쓸데가 있어 주워온 거라고 말합니다.






강아지들을 돌보며 직접 감귤 농사 짓는 할머니
감귤 밭과 주변 밭들은 모두 할머니의 소유라고 하는데
젊었을 때 해녀일을 했다며 먹고살 걱정은 없을 만큼
경제적 여유가 있다고 하시네요.

하지만 집 안 역시 쓰레기로 가득 차 있는 상황
끼니는 대부분 라면으로 떼우고 기름값을 아끼기 위해
추운 겨울에도 보일러를 켜지 않으신다고 해요.

제주 3.4 사건 때문에 가족을 모두 잃고 외롭게 살아오셨던 할머니는
젊었을 때 부터 절약하는 습관이 아직도 남아있다고 이야기 하셨어요.

할머니의 마음을 알아보기 위해
허그맘허그인 제주센터 이지혜 임상심리사가 출동!



허그맘허그인 제주센터 이지혜 임상심리사는
할머니가 외로우신게 제일 크다고 이야기하며
마음 속에 느끼는 상실감을 물건들로 채우고 계시다고 이야기합니다.

이러한 상실감으로 마음의 외로움을 느끼고 계신다면
내 마음 속의 상실감을 치유하고
나를 사랑해주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허그맘허그인 제주센터 홈페이지
https://www.hugmom.co.kr/branch/main/main.html?jijummid=jeju